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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0월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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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T SLM 개발 계약 체결, 독일 해군 F125 프리깃에 적용

Diehl Defence와 BAAINBw가 IRIS-T SLM의 F125 프리깃 적응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IRIS-T SLM 개발 계약 체결, 독일 해군 F125 프리깃에 적용

IRIS-T SLM, 독일 해군 F125 프리깃 탑재를 위한 개조 개발 착수

Diehl Defence와 독일 연방군 장비·정보기술·운용지원청(BAAINBw)이 독일 해군 F125 프리깃에 IRIS-T SLM을 운용 가능한 체계로 통합하기 위한 개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Diehl Defence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제품 제작과 종합 시험발사를 포함한다.

이번 계약은 이미 완성된 지상형 방공체계를 함정에 단순히 올리는 수준이 아니다. 발사체계와 함정 전투체계, 센서, 운용 절차를 해상 환경에 맞게 조정해야 하는 만큼, 핵심은 ‘탑재’보다 ‘통합’에 있다. 제가 보기엔 이번 사업의 진짜 의미도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IRIS-T SLM 해상형 개조의 핵심

IRIS-T SLM은 지상 기반 중거리 방공체계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Diehl Defence는 F125급 함정의 기존 구조와 작전 체계에 맞춰 시제품을 제작하고, 실제 운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Diehl Defence는 2025년 10월 ‘Maritime Firing Exercise 2025’에서 해상형 시스템 시연기를 활용해 F125 프리깃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시험을 실시했다. 당시 대공전 임무 모듈은 함정 C데크에 통합됐으며, 회사 측은 개념 수립부터 발사까지 10개월이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험 단계에서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개조 개발은 체계 통합과 성능 검증을 한 단계 더 진전시키는 절차다. 따라서 이번 계약 체결을 곧바로 F125 전 함정의 작전 배치 완료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F125 프리깃과 독일 해군 방공능력

F125는 ‘바덴뷔르템베르크’급으로도 불리는 독일 해군의 프리깃 함정이다. 독일 연방군 자료에 따르면 이급 함정은 모두 4척으로 구성되며, 장기간 안정화 작전과 해상 감시, 해상교통로 보호, 다국적 해군 지휘 등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F125는 다중 승조원 체계를 활용해 최대 2년 동안 본국 항구에 복귀하지 않고 작전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독일 연방군은 이 함정이 기존 프리깃보다 적은 승조원으로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와 정비성 개선을 적용했다고 설명한다.

현재 F125에는 근접 방공을 담당하는 RAM 발사기가 탑재돼 있다. IRIS-T SLM의 해상 통합이 완료되면 F125는 기존 근접 방어수단에 더해 보다 넓은 범위에서 공중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계약이 갖는 전략적 의미

이번 사업은 독일 해군이 F125의 방공능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지상 방공체계로 검증된 IRIS-T SLM의 해상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프로젝트다. 특히 기존 함정에 새로운 방공능력을 추가하는 방식은 완전히 새로운 함정을 건조하는 것보다 빠르게 전력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해상 환경은 지상과 다르다. 함정의 진동과 염분, 제한된 공간, 전투체계 연동, 안전한 발사 절차까지 함께 해결해야 한다. 저는 이 사업이 성공하려면 미사일 자체의 성능보다 함정 전체의 지휘·통제체계와 얼마나 매끄럽게 결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iehl Defence와 BAAINBw의 계약은 독일 해군 방공 현대화의 출발점에 해당한다. 시제품 제작과 시험발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후속 인증까지 마무리된다면, F125급 4척의 공중 위협 대응능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FAQ)

IRIS-T SLM은 어떤 방공체계인가요?

IRIS-T SLM은 Diehl Defence가 개발한 지상 기반 중거리 공중방어체계입니다. 항공기와 미사일 등 다양한 공중 위협에 대응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번 사업에서는 해상 플랫폼 운용을 위한 개조가 진행됩니다.

이번 계약으로 IRIS-T SLM이 F125에 바로 배치되나요?

아닙니다. 이번 계약은 F125 프리깃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조·통합하는 개발 계약입니다. 시제품 제작과 시험발사, 성능 검증이 선행돼야 합니다.

F125 프리깃은 몇 척인가요?

독일 해군의 F125급 프리깃은 ‘바덴뷔르템베르크’,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작센안할트’, ‘라인란트팔츠’ 등 4척으로 구성됩니다.

F125 프리깃의 주요 임무는 무엇인가요?

F125는 장기간 해상 감시, 안정화 작전, 해상교통로 보호, 대테러·대해적 임무, 다국적 해군 임무 지원 등을 수행하도록 설계됐습니다.

2025년 시험발사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2025년 시험은 해상형 IRIS-T SLM 시연기를 F125 프리깃에 통합하고 실제 발사 절차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개조 개발 계약은 해당 시험을 바탕으로 정식 운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후속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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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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